안녕하세요? 남궁혜미입니다...
여느 때처럼 트위터에서 동성애를 찾아보다가 너무 익숙한 블로그가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
정말 얼떨떨하고요... 동성애에 진심으로 살다보니까 이런 일도 있네요..
사실 이 블로그는 라쓰비앙 인생의 음침 시기를 겪으며 그냥 버려둔 상태였는데요(라쓰비앙의 삶이 다 그렇죠뭐) 다시 살려야하나...??? 뭐라도 써야하나...???? 되게 고민됩니다.
근데 오랜만에 오니까 블로그가 너무 구려보여서 재빨리 스킨도 바꾸고 몇몇 사적인 글들은 비공개했습니다..
아무도 안 볼 줄 알고 글도 아무렇게나 썼는데 좀 생각하고 쓸걸 그랬나봐요.. 사토 세이 욕 진짜 많이 했는데 미안하다 세이선배 이해 바란다...
카레이도스타 2부 쓴다고 해놓고 1년 동안 안 썼네요 소라랑 레이라사마 얘기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느라 다른 애들 얘기 하기가 귀찮아서 그랬습니다... 소라한테 동성애 선배님인 미아랑 안나 얘기나... 남주인데 존재가 기억도 안 나는 녀석 얘기...뭐 그런거 쓰려고 했는데 까먹었습니다^^
저는 요즘 뱅드림에 빠져있고...아리사를 좋아한답니다.....
그냥 아리사님 얼굴에 홀라당 넘어가서 하게 된건데 뱅드림도 참 라쓰비앙적 인물들이 많더라구요? 아리사님도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게 아주 좋습니다. 뱅드림은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뭐라 말하진 못하겠는데 암튼 다 여성애자에요
혹시 저의 다른 글들을 보다가 이 글까지 보게 되셨다....근데 이 인간이 이건 꼭 좀 봤음 좋겠다...하는 게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
저는 대놓고 우린 동성애를 할거고 지구가 멸망해도 사랑하겠어 너죽고 나죽자 하는 작품보다는 어? 어?? 아씨 이거 동성애인가봐!!! 하는 작품을 더 좋아합니다 웬만한건 다 동성애로 보이긴 하지만요...
얼떨떨한 기분에 쓴 글이긴 한데 보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제 글 보고 재밌으셨다면 저는 기쁘고요 앞으로 이 블로그의 존치 여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
그럼 이만......